Miguel:Kaleidoscope Dream

캘리포니아 출신 싱어송라이터/프로듀서인 미구엘의 두번째 정규 솔로 앨범이라는데 나는 그냥 메타크리틱 평점이 높아서 한번 사서 들어 봤다. 프로듀서도 겸하고 있어서 그런지 각 트랙마다 구성력이 무척 좋고 공간을 잘 활용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랄까, 굉장히 elastic 하다고 해야 하나? 쫄깃쫄깃하게 훅을 밀고 당기는 능력이 상당하다는 그런 느낌. 첫번째 싱글이었던 “adorn” 이나 “don’t look back”, 알리시아 키스가 코러스를 해준 “where’s the fun in forever” 등 몇몇 킬링 트랙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tell me that the pussy is mine~ wooooooo yehhhhhhh~” 같은 가사들을 들으면 얼굴이 빨개져서 미칠 것 같다. 이게 문화 장벽인가 싶기도 하고. 심정적으로 공감하기 힘든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그냥 되게 좋네, 싶고 끝인 앨범.

2 thoughts on “Miguel:Kaleidoscope Dream

  1. 항상 궁금한건데 앨범들을 어떤 식으로 찾아서 들으세요? 다양하기도 지나치게 대중적이지 않은 앨범들을 고르시는게 신기해서요 ^^

    • 일단 기본적인 소스는 metacritic.com 이라는 음악평론 메타사이트와 pitchfork.com 와 allmusic.com 등의 음악사이트들, 그리고 가디언, 뉴욕 타임즈, 뉴요커등 매체들의 리뷰들인데요, 사실 원래 알고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새앨범이 나오면 사는 경향이 크죠. 그러니까 보통 뮤지션들이 2,3년 주기로 한장씩 앨범을 내니까 처음 2,3년만 바짝 음악판을 훑어 놓으면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신보와 미디어에서 상찬하는 새로운 뮤지션들의 첫앨범 정도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사실 크게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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